만기일시 대출이란? 마지막 달 상환금액과 숨겨진 리스크 정리

대출 상환 방식 중에서
처음엔 가장 편해 보이지만, 나중에 가장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방식이 있습니다.
바로 만기일시 상환입니다.

이 글에서는
만기일시 대출의 개념,
매달 얼마를 내는지,
마지막 달에는 정확히 얼마를 내야 하는지,
그리고 왜 리스크가 있는지를 숫자 기준으로 설명합니다.


만기일시 대출이란?

만기일시 상환
대출 기간 동안 매달 이자만 납부하고,
만기 시점에 원금을 한 번에 상환하는 방식입니다.

구조를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

“대출 기간 동안은 이자만 내고,
마지막 달에 원금을 몰아서 갚는다.”


만기일시 대출의 가장 큰 특징

1️⃣ 매달 납입액이 가장 적다

  • 매월 내는 금액 = 이자
  • 원금은 전혀 줄지 않음

👉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매우 적어 보입니다.

2️⃣ 대출 기간 내내 원금은 그대로

  • 1년차든 10년차든 원금 잔액은 동일
  • 이자는 항상 처음 대출금 기준으로 계산

실제 숫자로 보면 얼마나 낼까?

예시 조건

  • 대출금액: 3억 원
  • 금리: 연 4%
  • 기간: 3년

매달 납부하는 이자

3억 × 4% ÷ 12 ≒ 약 100만 원

👉 매달 약 100만 원씩 36개월 동안 납부


그렇다면 마지막 달에는?

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.

마지막 달 상환금액

  • 이자: 약 100만 원
  • 원금: 3억 원

👉 마지막 달 총 상환금액: 약 3억 100만 원

📌 이 금액을 한 번에 준비하지 못하면
재대출 또는 연장 외에는 선택지가 없습니다.


왜 만기일시 대출은 위험하다고 할까?

❌ “그때 가서 갚으면 되지”라는 착각

  • 부동산 매각이 항상 원하는 시점·가격에 되지 않음
  • 금리 인상 시 재대출 조건 악화

❌ 이자만 내니까 착각하기 쉬움

  • 월 부담이 작아 대출 규모가 과도해지기 쉬움
  • 실제 상환 능력을 과대평가하게 됨

만기일시 대출이 적합한 경우는?

상대적으로 적합한 케이스

  • 단기 대출 (브릿지론 등)
  • 만기 시 확실한 상환 재원이 있는 경우
  • 예: 분양 잔금, 매각 예정 자산
  • 사업자 운전자금 등

일반 가계에는?

👉 장기 주담대에는 부적합한 경우가 많음


만기일시 vs 원리금균등 vs 원금균등 요약 비교

구분만기일시원리금균등원금균등
매달 납입액가장 낮음일정초반 높음
원금 감소없음점진적빠름
총 이자가장 많음중간가장 적음
만기 부담매우 큼없음없음
리스크높음낮음중간

반드시 직접 계산해보고 결정하세요

만기일시 대출은
“월 이자만 보면 쉬워 보이지만” “마지막 달을 보면 생각이 달라지는” 방식입니다.

👉 아래 계산기에서
만기일시를 선택하면 마지막 달 상환금액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🔗 대출 이자 계산기 바로가기
https://app.propengi.com/loan

숫자를 직접 보면
“이 대출을 감당할 수 있는지”가 명확해집니다.


정리하며

  • 만기일시는 단기·목적성 대출에 적합
  • 장기 주택대출에는 리스크가 큰 방식
  • 핵심은 “만기 시 원금을 어떻게 갚을 것인가”

대출은 지금이 아니라 끝을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.

※ 본 글은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이며,
실제 금융상품은 금융기관별 조건과 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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